편지 / 천숙녀
초록잎 사이 차분차분 비 내리면
촉촉한 가슴 풀어 그대 마음 적시렵니다
내 혼신魂身 불소리 모아
그대 귓전에 띄우지요
낙엽 뒹굴고 찬바람 윙윙거리면
가슴 다숩게 뎁혀줄 온기가 되어
그리운 그대 곁에 불
지펴 피웁니다
팔베개 베고 누워 하늘 바라보면
깜박이는 별 하나 그대 눈빛입니다
장마를 걷어 올리는
바람입니다 빛입니다
편지 / 천숙녀
초록잎 사이 차분차분 비 내리면
촉촉한 가슴 풀어 그대 마음 적시렵니다
내 혼신魂身 불소리 모아
그대 귓전에 띄우지요
낙엽 뒹굴고 찬바람 윙윙거리면
가슴 다숩게 뎁혀줄 온기가 되어
그리운 그대 곁에 불
지펴 피웁니다
팔베개 베고 누워 하늘 바라보면
깜박이는 별 하나 그대 눈빛입니다
장마를 걷어 올리는
바람입니다 빛입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76 | 시 | 6월 | 하늘호수 | 2016.06.15 | 144 |
1575 | 시 | 집이란 내겐 | 유진왕 | 2022.06.03 | 144 |
1574 | 시 | Prayer ( 기 도 ) / young kim | young kim | 2021.04.04 | 144 |
1573 | 시조 | 가슴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2 | 144 |
1572 | 시 | 제기랄 1 | 유진왕 | 2021.08.07 | 144 |
1571 | 봄볕 | 성백군 | 2006.07.19 | 145 | |
1570 | 기도 | 성백군 | 2007.01.18 | 145 | |
1569 | 곳간 | 성백군 | 2007.12.13 | 145 | |
1568 | 獨志家 | 유성룡 | 2008.03.08 | 145 | |
1567 | 꽃불 | 성백군 | 2008.04.04 | 145 | |
1566 | 겸손 | 성백군 | 2008.04.04 | 145 | |
1565 | 시 | 넝쿨 터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2.17 | 145 |
1564 | 시 | 잡(雜)의 자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4.09 | 145 |
1563 | 시 | 한겨울 잘 보냈다고/강민경 | 강민경 | 2019.04.19 | 145 |
1562 | 시 | 겨울 바람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0.01.07 | 145 |
1561 | 시조 | 칠월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5 | 145 |
1560 | 시 | 소음 공해 1 | 유진왕 | 2021.07.22 | 145 |
1559 | 시 | 이사(移徙)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01.04 | 145 |
1558 | 단신상(單身像) | 유성룡 | 2007.06.24 | 146 | |
1557 | 시 | 넝쿨 터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6.11 | 1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