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아 / 성백군
지난밤
비바람 몰아치며 지나가더니
망고나무 밑에 망고가 떨어져 있다
비의 짓일까
바람의 짓일까
개미 진드기 온갖 벌레들 모여
잔치를 벌인다.
사생아라고
아무나 함부로 낙과 취급하지 마라
잘만하면
피클도 담고 맛있는 주스도 나온다
한 소쿠리 주워
도마 위에 올려놓고
늦둥이인 양
어르고 달래며 맛을 낸다
사생아 / 성백군
지난밤
비바람 몰아치며 지나가더니
망고나무 밑에 망고가 떨어져 있다
비의 짓일까
바람의 짓일까
개미 진드기 온갖 벌레들 모여
잔치를 벌인다.
사생아라고
아무나 함부로 낙과 취급하지 마라
잘만하면
피클도 담고 맛있는 주스도 나온다
한 소쿠리 주워
도마 위에 올려놓고
늦둥이인 양
어르고 달래며 맛을 낸다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산수유 움직이고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산동네 비둘기 떼 / 성백군
산동네 불빛들이
산동네 불빛들이
산길 / 성백군
산기슭 골바람
산그늘 정용진 시인
산그늘
산국화
산(山) 속(中)
산 닭 울음소리
사인(死因)
사이클론(cyclone)
사유(事由)
사월과 오월 사이 / 천숙녀
사월 향기에 대한 기억
사서 고생이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