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6 21:36

보훈 정책 / 성백군

조회 수 1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훈 정책 / 성백군

 

 

꽃은 숨어 피지 않는다

어떤 꽃이든 자신을 들어낸다

삶의 최전방 공격수이기 때문이다

 

꽃은 생이 길지 못하지만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후생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어느새, 꽃진 자리에 열매 있다

꽃의 믿음의 대상은 잎

햇볕을 빨고 바람을 들이키며 정신없이 뛰어다닌다

열매가 먹을 먹거리를 준비하느라

몸이 연두에서 초록으로 변한다

 

보훈 정책이 잘 된 나라는

저절로 지경이 넓어진다

국민이 희생을 자랑으로 여기고 보람으로 알기에

다 잘산다

여기저기 꽃 천지에는 먹거리가 풍부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7 입춘(立春) 하늘호수 2017.02.15 231
1176 파도의 사랑 2 강민경 2017.01.30 133
1175 2월의 시-이외수 file 미주문협 2017.01.30 479
1174 수필 속살을 보여준 여자-고대진 미주문협 2017.01.30 520
1173 햇빛 꽃피웠다 봐라 강민경 2017.01.23 141
1172 수필 ‘구구탁 예설라(矩矩托 禮說羅)‘ son,yongsang 2017.01.22 568
1171 어떤 생애 하늘호수 2017.01.20 191
1170 양심을 빼놓고 사는 강민경 2017.01.16 192
1169 독감정국 하늘호수 2017.01.16 289
1168 기타 2017 1월-곽상희 서신 오연희 2017.01.10 302
1167 고난 덕에 강민경 2017.01.02 125
1166 12월의 결단 강민경 2016.12.26 177
1165 아기 예수 나심/박두진 file 오연희 2016.12.23 374
1164 촛불민심 하늘호수 2016.12.21 158
1163 단추를 채우다가 강민경 2016.12.18 210
1162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하늘호수 2016.12.16 165
1161 시와 시인 강민경 2016.12.06 202
1160 (동영상시) 어느 따뜻한 날 One Warm Day 차신재 2016.12.01 74755
1159 한계령을 위한 연가/문정희 오연희 2016.11.30 275
1158 수필 아이오와에서 온 편지 채영선 2016.11.23 346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