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6 18:45

시와 시인

조회 수 2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와 시인/강민경                        

                       

 

아니, 이게 누구시더라

누구는 누구겠어요

이 글방 기웃거리는 시인이지

벌써 잊으셨나요? 섭섭하려고 합니다

 

아이고 그 무슨 말씀을요

나 이렇게 샘물 같은 가슴으로 품은

이녁을 오매불망 기다렸다는 뜻입니다

 

그러시군요. 알토란 같은

내 글들이 해님 얼굴같이 반짝반짝

, 때를 가리지 않고 나를 불러주어

이제라도 시 마을글방을 찾았습니다

 

오매 좋은 거

이왕 오시려면 조금 일찍 오실 것이지

내 왕방울만 한 눈알 튀어나온 것 안 보여요

이녁의 게으름을 참느라

내 배가 허리에 딱 붙어버릴 뻔했답니다

 

아따, 지금 왔으면 되였지

아직, 보채시다니요. 죄송스럽습니다

히히, 이제 안심하시어요

방문 온 오누이들 어제 돌려보냈습니다

 

, 당신을 만난

첫 순간부터 나를 다시 보여주신    

당신에게

깊이 빠졌음을 다시 고백합니다

  

 


  1. 이데올로기의 변-강화식

    Date2017.02.26 Category By미주문협 Views227
    Read More
  2. (동영상시) 새해를 열며

    Date2017.02.23 Category By차신재 Views394
    Read More
  3. 겨울바람

    Date2017.02.1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22
    Read More
  4. 白서(白書) 가슴에 품다

    Date2017.02.16 Category By강민경 Views132
    Read More
  5. 2017년 2월-곽상희 서신

    Date2017.02.16 Category기타 By미주문협 Views268
    Read More
  6. 입춘(立春)

    Date2017.02.1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45
    Read More
  7. 파도의 사랑 2

    Date2017.01.30 Category By강민경 Views146
    Read More
  8. 2월의 시-이외수

    Date2017.01.30 Category By미주문협 Views509
    Read More
  9. 속살을 보여준 여자-고대진

    Date2017.01.30 Category수필 By미주문협 Views535
    Read More
  10. 햇빛 꽃피웠다 봐라

    Date2017.01.23 Category By강민경 Views162
    Read More
  11. ‘구구탁 예설라(矩矩托 禮說羅)‘

    Date2017.01.22 Category수필 Byson,yongsang Views606
    Read More
  12. 어떤 생애

    Date2017.01.2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06
    Read More
  13. 양심을 빼놓고 사는

    Date2017.01.16 Category By강민경 Views201
    Read More
  14. 독감정국

    Date2017.01.1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301
    Read More
  15. 2017 1월-곽상희 서신

    Date2017.01.10 Category기타 By오연희 Views319
    Read More
  16. 고난 덕에

    Date2017.01.02 Category By강민경 Views148
    Read More
  17. 12월의 결단

    Date2016.12.26 Category By강민경 Views195
    Read More
  18. 아기 예수 나심/박두진

    Date2016.12.23 Category By오연희 Views381
    Read More
  19. 촛불민심

    Date2016.12.2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2
    Read More
  20. 단추를 채우다가

    Date2016.12.18 Category By강민경 Views21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