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2 16:06

오해

조회 수 3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해 / 성백군

 

 

병원이다

에어컨이 너무 쌔서 다리가 얼었다고

아내가 내 손을 잡아

자기 무릎 위에 대본다

 

맞은편에 앉은 야한듯한 서양 여자

힐끔힐끔 나를 쳐다보는데

야릇한 표정이다

마치 내가 치한이나 되는 것처럼

 

괜히 붉어지는 내 얼굴

생각도 전염이 되는 건가

나이도 잊은 채 주책이다.

 

만은,

 

오해도 이쯤 되면

회춘 아닌가?

나도 한번 찡긋

그 여자가 당황한다

  1. 가을비

    Date2017.10.2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93
    Read More
  2. 너무 예뻐

    Date2017.10.14 Category By강민경 Views236
    Read More
  3. 오해

    Date2017.10.1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322
    Read More
  4. 그 살과 피

    Date2017.10.10 Category By채영선 Views290
    Read More
  5. 그리움이 익어

    Date2017.10.08 Category By강민경 Views157
    Read More
  6. 이국의 추석 달

    Date2017.10.0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85
    Read More
  7. 영화 '귀향'을 보고-최미자

    Date2017.10.02 Category수필 By미주문협 Views225
    Read More
  8. 세상아, 걱정하지 말라

    Date2017.10.01 Category By강민경 Views200
    Read More
  9. 풀꽃, 너가 그기에 있기에

    Date2017.09.29 Category By박영숙영 Views200
    Read More
  10. 심야 통성기도

    Date2017.09.2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2
    Read More
  11. 밤바다 2

    Date2017.09.2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68
    Read More
  12. 내가 나의 관객이 되어

    Date2017.09.1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27
    Read More
  13. 두개의 그림자

    Date2017.09.16 Category By강민경 Views205
    Read More
  14. 그리움 하나 / 성백군

    Date2017.09.0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85
    Read More
  15. 삶은, 눈뜨고 꿈꾸는 꿈의 여행이다 / 수필

    Date2017.09.05 Category수필 By박영숙영 Views322
    Read More
  16. 시 / 바람

    Date2017.09.04 Category Byson,yongsang Views247
    Read More
  17. 여름 보내기 / 성백군

    Date2017.08.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99
    Read More
  18. 닭들은 식물이 아니다 / 성백군

    Date2017.08.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96
    Read More
  19. 곽상희 8월 서신 - ‘뉴욕의 까치발소리’

    Date2017.08.24 Category By미주문협 Views195
    Read More
  20. 알로에의 보은

    Date2017.08.11 Category By강민경 Views27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