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방의 체온 강 민 경
이민 오던 날부터
이런 일 저런 일
늘 가던 언니네 집
오늘도 여행 떠난것 알고 왔는데
세간살이 모두 낮 익은 것 들인데
터ㅡ엉 빈 허전함 , 낮 설음
저절로 무너져 내리는 어깨
정답던 모습 자상한 당부
흔적없어
새롭게 소중한 음성
멍한 시선에
목마른 화분 몇개가
소리없이 다가오고
싸 ㅡ 한 허탈감 , 금새 울어버릴 것만같다
언니의 자리 소중함
왜 미쳐 몰랐을까
시린 빈방 썰렁한 체온
그리움은
돌아 오는날 알면서도 달력 더듬는다 .
이민 오던 날부터
이런 일 저런 일
늘 가던 언니네 집
오늘도 여행 떠난것 알고 왔는데
세간살이 모두 낮 익은 것 들인데
터ㅡ엉 빈 허전함 , 낮 설음
저절로 무너져 내리는 어깨
정답던 모습 자상한 당부
흔적없어
새롭게 소중한 음성
멍한 시선에
목마른 화분 몇개가
소리없이 다가오고
싸 ㅡ 한 허탈감 , 금새 울어버릴 것만같다
언니의 자리 소중함
왜 미쳐 몰랐을까
시린 빈방 썰렁한 체온
그리움은
돌아 오는날 알면서도 달력 더듬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