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0 11:44

조회 수 152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길을 가다가
신호등을 만났습니다
나는 섰는데
길은 마냥 지나갑니다

신호등이 없었으면
길이 가는줄 몰랐었을텐데
빨간 신호등 밑에 서 보니
함께 가던 길이 멀리 달아납니다

내가 걸을때는 저도 걸었고
내가 뛸때는 저도 뛰었고
항상 같이 있을줄 알았었는데

자꾸 신호등에 걸리다보니
길위에는
파란불도 빨간불도 보이지않고
이제는 노란불만 보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71 당신은 내 밥이야 강민경 2019.11.19 204
1470 아름다운 마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15 330
1469 일상에 행복 강민경 2019.11.09 127
1468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8 187
1467 엄마는 양파 강민경 2019.11.06 308
1466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1 126
1465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강민경 2019.10.25 126
1464 코스모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25 94
1463 개망초 꽃이 나에게 강민경 2019.10.22 151
1462 가을 총총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18 157
1461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강민경 2019.10.11 109
1460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11 138
1459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강민경 2019.10.09 124
1458 외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04 187
1457 자연이 그려 놓은 명화 강민경 2019.09.30 258
1456 오가닉 청문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26 185
1455 지상에 별천지 강민경 2019.09.23 179
1454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강민경 2019.09.20 164
1453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19 113
1452 나그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9.14 86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