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외로움/강민경
추적추적
비가 내립니다
풀잎에 내리고 나뭇잎에 내리고
주변이 다 젖었습니다
안도 젖고 바깥도 젖고
비 내리는 세상은
빗소리뿐입니다
그 소리
하나하나가 외로운 마음입니다
길 잃은 사람들의
길을 찾아 헤매는 울음입니다.
비와 외로움/강민경
추적추적
비가 내립니다
풀잎에 내리고 나뭇잎에 내리고
주변이 다 젖었습니다
안도 젖고 바깥도 젖고
비 내리는 세상은
빗소리뿐입니다
그 소리
하나하나가 외로운 마음입니다
길 잃은 사람들의
길을 찾아 헤매는 울음입니다.
이름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메아리
묵언(默言)(1)
시인이여, 너를 써라-곽상희 서신
눈 꽃, 사람 꽃 / 성백군
세벳돈을 챙기며/강민경
벌과의 동거 / 성백군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촛불/강민경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우리들의 애인임을
벌 / 성백군
풀잎의 연가
부부 / 성백군
사서 고생이라는데
사랑의 미로/강민경
빈말이지만 / 성백군
이를 어쩌겠느냐마는/강민경
어느새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