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2.19 17:35

물소리 / 천숙녀

조회 수 15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6-물소리.jpg

 

물소리 / 천숙녀


눈빛에 젖어드는 씻고 씻기는 말간 생
마음 먼저 출렁이면 줄 빛살 새어드는
물소리
가두어두고
제살 찌워야한다

부리 부비다 보면 날개 짓 펼 수 있으리
산의 발을 씻기며 땅 냄새 맡아 피어난
꿋꿋한
대궁 속에서
뿌리 내려 굳건할 터

숲다운 숲 만들기 위해 은하의 노래 부르자
무성한 말만 앞세우는 죽어있는 마음 밭에
시대를
유영遊泳하면서
바다를 건너야 살 수 있다


  1. 단풍잎 꼬지 / 성백군

  2. No Image 10Apr
    by 성백군
    2006/04/10 by 성백군
    Views 152 

  3. No Image 08Feb
    by 유성룡
    2008/02/08 by 유성룡
    Views 152 

    봄은 오려나

  4. No Image 20Nov
    by 성백군
    2008/11/20 by 성백군
    Views 152 

    저, 억새들이

  5. 시월애가(愛歌)

  6. No Image 23Feb
    by chongyongchin
    2021/02/23 by chongyongchin
    in
    Views 152 

    봄소식 정용진 시인

  7. 오월

  8. 고백 (6)

  9. 사막은 살아있다 정용진 시인

  10. 꽃에 빚지다 / 성백군

  11. 서성이다 / 천숙녀

  12.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13. NFT / 천숙녀

  14. 등불 / 천숙녀

  15. No Image 10Apr
    by 강민경
    2013/04/10 by 강민경
    Views 153 

    세상 인심

  16. 5월의 기운

  17. 이름

  18. 개망초 꽃이 나에게

  19. 내 마음에 꽃이 피네요 / 필재 김원각

  20. 낙과 / 성백군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