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초겨울 매운바람이
등짝을 밀어냈다
이마를 짚는 손길
웅크리고 앉았다가
깊숙이
파고든 햇살
푸른 목숨으로 살고 있다
스무 계단 지하 벙커에
독도사관 머물고
이십 구년 달려와 돌아 갈 수도
멈출 수도 없는 길
목울대
붉어진 걸음
초승달로라도 뜰까말까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초겨울 매운바람이
등짝을 밀어냈다
이마를 짚는 손길
웅크리고 앉았다가
깊숙이
파고든 햇살
푸른 목숨으로 살고 있다
스무 계단 지하 벙커에
독도사관 머물고
이십 구년 달려와 돌아 갈 수도
멈출 수도 없는 길
목울대
붉어진 걸음
초승달로라도 뜰까말까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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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3 | 시 | 손안의 세상 | 성백군 | 2014.05.23 | 296 |
1412 | 손들어 보세요 | 서 량 | 2005.08.13 | 293 | |
1411 | 손님 | 강민경 | 2005.12.20 | 295 | |
1410 | 시 | 손 들었음 1 | 유진왕 | 2021.07.25 | 90 |
1409 | 시 | 속죄양 -어머니 떠나시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9 | 124 |
1408 | 수필 | 속살을 보여준 여자-고대진 | 미주문협 | 2017.01.30 | 516 |
1407 | 시 | 소화불량 / 성배군 | 하늘호수 | 2023.02.21 | 203 |
1406 | 시 | 소음 공해 1 | 유진왕 | 2021.07.22 | 144 |
1405 | 시 | 소소한 일상이 그립고 1 | 유진왕 | 2021.07.24 | 134 |
1404 | 시 |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 강민경 | 2018.12.05 | 110 |
1403 | 소라껍질 | 성백군 | 2008.07.31 | 173 | |
1402 | 시 | 세월호 사건 개요 | 성백군 | 2014.05.12 | 452 |
1401 | 시 | 세월 측량하기 / 성백군 3 | 하늘호수 | 2022.12.20 | 194 |
1400 | 세월 & 풍객일기 | son,yongsang | 2010.03.07 | 853 | |
1399 | 세월 | Gus | 2008.06.08 | 120 | |
1398 | 시 | 세상인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05 | 229 |
1397 | 수필 | 세상의 반(半)이 ‘수그리’고 산다? | son,yongsang | 2016.02.14 | 296 |
1396 | 세상을 열기엔- | 손홍집 | 2006.04.09 | 163 | |
1395 | 시 | 세상아, 걱정하지 말라 | 강민경 | 2017.10.01 | 203 |
1394 | 시 | 세상사 | 강민경 | 2020.01.01 | 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