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41.png

 

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알알이 까만 꽃씨를 익히는 가을 언덕
관절타고 흐르며 뒤척이는 몸살이다
묵묵히 문신 새기듯 토해내는 속울음

붉디붉은 맨드라미 꽃 장독대 앞에서서
온 몸으로 껴안아 아득함을 뚫고 있다
가슴에 물꼬를 트고
겹겹의 마음 물들이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6 시조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0 105
275 도미를 구워야 것다 1 file 유진왕 2021.08.04 105
274 시조 코로나19 - 불씨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0 105
273 동네에 불이 났소 1 file 유진왕 2021.08.12 105
272 몸살 앓는 닦달 시대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20 105
271 상실의 시대 강민경 2017.03.25 104
270 9월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9.10 104
269 낙화(落花) 같은 새들 강민경 2017.04.30 104
268 살만한 세상 강민경 2018.03.22 104
267 가을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07 104
266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7 104
265 시조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15 104
264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1 유진왕 2021.07.28 104
263 시조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7 104
262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9 104
261 나목의 열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13 104
260 모둠발뛰기-부부는일심동체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6.15 103
259 4월에 지는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02 103
258 나무 뿌리를 밟는데 강민경 2018.04.24 103
257 벌과의 동거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12 103
Board Pagination Prev 1 ...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