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천숙녀 동 틀 무렵이면 부엌 문 빗장 열고 차갑게 식은 가슴 아궁이에 불 당기면 어느새 우리들 꿈들은 불덩이로 타올랐지 밥 짓던 내 어머니 상기된 두 볼 가득 그리움 피어올라 하얀 재로 흩날리던 아련한 기억 속 풍경 말간 숭늉 한 사발 흑백 사진 앨범을 단숨에 넘겨보니 스쳐 지난 그 시절 시린 가슴 뜨거워져 그토록 허기진 마음 온기 가득 넘칩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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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1 | 시 |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 정용진 | 2019.03.05 | 155 |
1370 | 기타 | 시간 그리고 사랑 (작은나무의 작은생각) | 작은나무 | 2019.03.04 | 165 |
1369 | 시 |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 정용진 | 2019.03.02 | 173 |
1368 | 시 | 그리움의 시간도 | 작은나무 | 2019.03.01 | 97 |
1367 | 시 | 커피 향/강민경 | 강민경 | 2019.02.28 | 133 |
1366 | 수필 | 바람찍기 | 작은나무 | 2019.02.28 | 235 |
1365 | 수필 |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 | 작은나무 | 2019.02.27 | 178 |
1364 | 시 |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26 | 110 |
1363 | 시 | 이름 2 | 작은나무 | 2019.02.23 | 152 |
1362 | 시 |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 정용진 | 2019.02.22 | 90 |
1361 | 수필 | 메아리 | 작은나무 | 2019.02.21 | 221 |
1360 | 시 | 묵언(默言)(1) 2 | 작은나무 | 2019.02.21 | 173 |
1359 | 기타 | 시인이여, 너를 써라-곽상희 서신 | 미주문협 | 2019.02.21 | 137 |
1358 | 시 | 눈 꽃, 사람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19 | 79 |
1357 | 시 | 세벳돈을 챙기며/강민경 | 강민경 | 2019.02.16 | 239 |
1356 | 시 | 벌과의 동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12 | 101 |
1355 | 시 |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05 | 87 |
1354 | 시 | 촛불/강민경 | 강민경 | 2019.02.03 | 87 |
1353 | 시 |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30 | 163 |
1352 | 시 | 우리들의 애인임을 | 강민경 | 2019.01.26 | 1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