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2.02.03 08:46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조회 수 3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0b23919415d2262396bc89fe00fa82e3652463c.jpg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단풍 숲속을 헤치며 고스란히 태운 젊음
다닌 직장 변변찮아 퇴직금도 못 받았다며
외진 산
모롱이 돌며
쉬는 공부 중이야

질화로엔 꿈 불씨 열심히도 지폈는데
소롯한 잿가루 한 줌 뿌릴 고랑 한 줄 없어
남은 생生
동안거冬安居 들어
편안한 쉼터 짓는 거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3 시조 묵정밭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9 96
192 시조 영원한 독도인 “최종덕”옹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7.18 96
191 시조 아득히 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4 96
190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12 95
189 하늘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22 95
188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2.22 95
187 시조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6 95
186 시조 뼈 마디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1 95
185 시조 독도-실핏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9 94
184 못난 친구/ /강민경 강민경 2018.07.17 94
183 별이 빛나는 밤에 file 작은나무 2019.03.17 94
182 부활절 아침에/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14 94
181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03 94
180 코스모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25 94
179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8.06 94
178 시조 뒤안길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8 94
177 시조 먼저 눕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6 94
176 시조 자하연 팔당공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2 94
175 시조 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3 94
174 시조 독도-문패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3 94
Board Pagination Prev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