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 천숙녀 벗은 나무 겨드랑이 스쳐오는 봄볕을 봐 가지마다 도톰도톰 부풀리는 발돋움 들 혈(血)따라 굽이치는 뜻 하늘 향해 두 팔 뻗기 지독히도 설운 가난 볕 반가운 가난이야 싹트는 어린 것들 오싹하게 아프지만 일어서 땅 볼 비비며 너풀너풀 춤사위로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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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0 | 안부 | 김사빈 | 2011.12.31 | 185 | |
1189 | 시 | 가을비 | 성백군 | 2014.10.24 | 185 |
1188 | 시 | 황홀한 춤 | 하늘호수 | 2016.02.29 | 185 |
1187 | 시 | 혀공의 눈 | 강민경 | 2017.05.26 | 185 |
1186 | 시 | 7월의 생각 | 강민경 | 2017.07.07 | 185 |
1185 | 시 | 산동네 비둘기 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7.16 | 185 |
1184 | 시 | 그리움 하나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9.08 | 185 |
1183 | 시 | 올무와 구속/강민경 | 강민경 | 2019.06.11 | 185 |
1182 | 시 | 여름 낙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8.06 | 185 |
1181 | 시조 | 몽돌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2.07 | 185 |
1180 | 시 | 출출하거든 건너들 오시게 1 | 유진왕 | 2021.07.19 | 185 |
1179 | 시조 | 깨어나라, 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8 | 185 |
1178 | 시 | 이스터 달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26 | 185 |
1177 | 해 바람 연 | 박성춘 | 2008.01.02 | 186 | |
1176 | 시 | 도심 짐승들 | 하늘호수 | 2017.05.21 | 186 |
1175 | 시 | 나쁜엄마-고현혜 | 오연희 | 2017.05.08 | 186 |
1174 | 시 |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1.08 | 186 |
1173 | 시조 | 고운 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30 | 186 |
1172 | 시조 | 빈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6 | 186 |
1171 | 시 | 카멜리아 꽃(camellia flawer)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4.09 | 1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