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559
어제:
2,747
전체:
16,623,324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6.03.09 09:47

3월-목필균

오연희
조회 수 4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3월의 시>  


3월
                                          목필균

햇살 한 짐 지어다가
고향 밭에 콩이라도 심어 볼까 
죽어도 팔지 말라는 아버지 목소리 
아직 마르지 않았는데


매지구름 한 조각 끌어다가 
고운 채로 쳐서 비 내림 할까
황토밭 뿌리 번진 냉이꽃
저 혼자 피다 질텐데


늘어지는 한나절 
고향에 머물다 돌아가는
어느 날 연둣빛 꿈


*춘천교육대학교 졸업. 성신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한국시인협회 회원
 우이시 회원. 현재 서울숭례초등학교 교사
 시집: 『거울 보기』(1998년)  『꽃의 결별』(2003년)



-문협월보 3월의 시-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96 시 (동영상시) 새해를 열며 2 차신재 2017.02.23 386
1095 시 이데올로기의 변-강화식 1 미주문협 2017.02.26 208
1094 수필 아프리카의 르완다를 다녀와서-이초혜 미주문협 2017.02.26 249
1093 시 뜨는 해, 지는 해 강민경 2017.02.28 161
1092 시 정상은 마음자리 하늘호수 2017.03.05 186
1091 시 경칩(驚蟄) 하늘호수 2017.03.07 185
1090 시 두 마리 나비 강민경 2017.03.07 201
1089 시 상실의 시대 강민경 2017.03.25 104
1088 시 아침 이슬 하늘호수 2017.03.30 146
1087 시 바퀴벌레 자살하다 하늘호수 2017.03.30 165
1086 시 거룩한 부자 강민경 2017.04.01 165
1085 시 풋내 왕성한 4월 강민경 2017.04.06 128
1084 시 동행 하늘호수 2017.04.07 128
1083 시 구름의 속성 강민경 2017.04.13 296
1082 시 관계와 교제 하늘호수 2017.04.13 222
1081 시 꽃의 화법에서 강민경 2017.04.20 127
1080 시 티눈 하늘호수 2017.04.21 154
1079 시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박영숙영 2017.04.25 179
1078 시 2017년 4월아 하늘호수 2017.04.26 124
1077 시 낙화(落花) 같은 새들 강민경 2017.04.30 106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