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082
어제:
2,252
전체:
16,619,100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7.04.25 12:33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박영숙영
조회 수 1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ttps://www.youtube.com/watch?v=dkFHxiYIftg


진실은 죽지 않는다

 

              박영숙영

 

태양이 소리없이

어둠을 깨우고

 

풀잎끝에 빤짝이는

별빛이 땅으로 스며들면  

 

역한냄새 진동하는

퇴비를

흙속에 섞어놓고

 

바람은

창공을 맴돌아

대지를 달래고 겁주어도

 

길고 긴

어둠의 동굴을 뚫고 나오며

침묵으로 가득찬

자유속에 발을뻗은

 

작은 진실 하나

 

흙이 가슴여는 사이로

죽지 않은 진실은

색동색깔 옷을입고

 

두런두런

진실이 피어난다   

 

2017/ 3 / 17  ㅡ휴스톤 코리아월드 신문 발표

http://mijumunhak.net/parkyongsuk/home

http://cafe.daum.net/reunion1004/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56 시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01 162
1355 새해 새 아침의 작은 선물 이승하 2006.12.31 895
1354 시 새와 나 강민경 2020.05.02 191
1353 시 새싹의 인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9 84
1352 수필 새삼 옛날 군생활얘기, 작은글의 향수 강창오 2016.07.05 335
1351 시 새분(糞) 작은나무 2019.03.12 195
1350 새벽에 맞이한 하얀 눈 강민경 2006.02.27 304
1349 새벽길 이월란 2008.04.22 155
1348 새벽, 가로등 불빛 성백군 2005.07.28 278
1347 새롭지만은 않은 일곱 '신인'의 목소리 이승하 2005.12.19 740
1346 시 새들은 의리가 있다 강민경 2014.07.21 285
1345 시 새들도 방황을 강민경 2016.08.24 265
1344 새 출발 유성룡 2006.04.08 331
1343 시 새 집 1 file 유진왕 2021.08.03 107
1342 시 새 냉장고를 들이다가/강민경 강민경 2019.03.20 245
1341 새 날을 준비 하며 김사빈 2005.12.18 250
1340 새 강민경 2006.02.19 213
1339 시 상현달 강민경 2017.11.20 235
1338 상처를 꿰매는 시인 박성춘 2007.12.14 359
1337 시 상실의 시대 강민경 2017.03.25 104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