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2 16:06

오해

조회 수 3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해 / 성백군

 

 

병원이다

에어컨이 너무 쌔서 다리가 얼었다고

아내가 내 손을 잡아

자기 무릎 위에 대본다

 

맞은편에 앉은 야한듯한 서양 여자

힐끔힐끔 나를 쳐다보는데

야릇한 표정이다

마치 내가 치한이나 되는 것처럼

 

괜히 붉어지는 내 얼굴

생각도 전염이 되는 건가

나이도 잊은 채 주책이다.

 

만은,

 

오해도 이쯤 되면

회춘 아닌가?

나도 한번 찡긋

그 여자가 당황한다

  1. 별천지

    Date2017.12.1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324
    Read More
  2. 대낮인데 별빛이

    Date2017.12.07 Category By강민경 Views233
    Read More
  3. 밥 타령

    Date2017.12.0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19
    Read More
  4. 작은 꽃

    Date2017.11.26 Category By강민경 Views261
    Read More
  5. 상현달

    Date2017.11.20 Category By강민경 Views250
    Read More
  6. 사랑의 흔적

    Date2017.11.1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93
    Read More
  7. 네 잎 클로버

    Date2017.11.1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86
    Read More
  8. 빗물 삼킨 파도 되어-박복수

    Date2017.11.08 Category By미주문협 Views233
    Read More
  9. 거울에 쓰는 붉은 몽땅연필-곽상희

    Date2017.11.07 Category기타 By미주문협 Views369
    Read More
  10. 나목(裸木) - 2

    Date2017.11.0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302
    Read More
  11. 하와이 단풍

    Date2017.10.24 Category By강민경 Views229
    Read More
  12. 10월 숲속의 한밤-곽상희

    Date2017.10.23 Category기타 By미주문협 Views507
    Read More
  13. 가을비

    Date2017.10.2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321
    Read More
  14. 너무 예뻐

    Date2017.10.14 Category By강민경 Views262
    Read More
  15. 오해

    Date2017.10.1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346
    Read More
  16. 그 살과 피

    Date2017.10.10 Category By채영선 Views311
    Read More
  17. 그리움이 익어

    Date2017.10.08 Category By강민경 Views191
    Read More
  18. 이국의 추석 달

    Date2017.10.0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305
    Read More
  19. 영화 '귀향'을 보고-최미자

    Date2017.10.02 Category수필 By미주문협 Views251
    Read More
  20. 세상아, 걱정하지 말라

    Date2017.10.01 Category By강민경 Views21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