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베랴 해변 글 : 박동수 벅찬 희망이 십자가 위에서 사라지고 디베랴의 호수에는 빈 그물과 텅 빈 고깃배 초조함만 더해가는 슬픈 새벽 닻을 내린다 동이 트기 전 절망뿐인 해변 반짝이는 불빛아래 준비된 식탁은 배고픈 자 은총의 초대석 디베랴 해변의 아름다움이 당신의 사랑이었네 불 위에 떡과 고기 불길처럼 피어나는 사랑 벅찬 만찬에는 눈물 그리고 스스로 죄인이 되어 불길했던 절망이 화해와 용서의 시간 나 슬프지 않고 나 두렵지 않네 (요 21 : 1-25) 20100817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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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8 | 시조 |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3 | 119 |
1627 | 시조 | 복수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2 | 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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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4 | 시 | 가을나무 | 정용진 | 2021.02.11 | 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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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2 | 시조 | 못 짜본 베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2.10 | 70 |
1621 | 시조 | 비켜 앉았다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2.09 | 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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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 | 시조 | 지문指紋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06 | 83 |
1617 | 시조 | 아버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05 | 115 |
1616 | 시조 | 침묵沈黙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04 | 222 |
1615 | 시조 | 묵정밭 / 천숙녀 3 | 독도시인 | 2021.02.03 | 165 |
1614 | 시조 | 2월 엽서.1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01 | 158 |
1613 | 시 | 사과껍질을 벗기며 | 곽상희 | 2021.02.01 | 131 |
1612 | 시조 | 등나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31 | 1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