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베랴 해변 글 : 박동수 벅찬 희망이 십자가 위에서 사라지고 디베랴의 호수에는 빈 그물과 텅 빈 고깃배 초조함만 더해가는 슬픈 새벽 닻을 내린다 동이 트기 전 절망뿐인 해변 반짝이는 불빛아래 준비된 식탁은 배고픈 자 은총의 초대석 디베랴 해변의 아름다움이 당신의 사랑이었네 불 위에 떡과 고기 불길처럼 피어나는 사랑 벅찬 만찬에는 눈물 그리고 스스로 죄인이 되어 불길했던 절망이 화해와 용서의 시간 나 슬프지 않고 나 두렵지 않네 (요 21 : 1-25) 20100817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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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 모닥불도 처음엔 | 강민경 | 2010.06.15 | 913 | |
638 | 시인의 가슴 | 유성룡 | 2010.06.12 | 922 | |
637 | 자유의지 | 박성춘 | 2010.05.23 | 7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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