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 같은 시 형님/강민경
삶은 견디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내는 것이라는 듯
생을 그늘에 적실 줄 아는
정자 나무라 할까
몇 년 전- 전처럼
성묘 길 볕 좋은 언덕에 지천인
쑥을 보며, 아- 쑥떡 먹고 싶다
형님 한번 쳐다보고
냉이를 캔다고 뿌리 놓치는 내게
드러나려고도,드러내려고도 않는
시 형님
철없는 동서 사랑
빛과 어둠의 가변 같은 경계를 허물어
어느새 쑥떡을 만들고, 냉잇국 끓여
향수 거둬 낸 손맛
금광석 같은 모정은
오늘도 감격이네
발자국
반쪽 사과
반성反省 / 천숙녀
반달 / 성백군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박영숙영 "어제의 사랑은 죽지를 않고" ㅡ작품해설(1)
박영숙영 " 어제의 사랑은 죽지를 않고 ㅡ작품해설(2)
박명 같은 시 형님
바퀴벌레 자살하다
바위의 탄식
바위산에 봄이
바위가 듣고 싶어서
바람찍기
바람좀 재워다오/김용휴
바람의 필법/강민경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바람의 생명
바람의 면류관
바람의 머리카락-홍성란
바람의 말씀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