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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만큼 아픈 (부제:복숭아 먹다가)

널 처음 봤을 때
봉긋한 가슴을 눈여겨 보았지
널 사랑하는 만큼
파 먹어야하니까

입 안 가득 무른 살결
사랑하는 만큼 깊이  
찢기는 아픔과
속이 비어가는 괴로움 밖에
네게 줄게 없어.

너의 심장 도려내
사랑이 떠난 빈 땅에 묻으면
거기서 너는 그림을 그리지
이른 너의 봄
무덤가 데우는 햇살
분홍빛 빛나는 도화(桃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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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 시조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2 79
1974 시조 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1 85
1973 시조 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30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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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시조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8 124
1969 시조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7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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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시조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4 147
1965 시조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3 102
1964 시조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2 90
1963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22 99
1962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112
1961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129
1960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9.19 155
1959 시조 코로나 19-맏형이 동생에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8 127
1958 시조 코로나 19 - 천만리 할아버지 손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7 99
1957 시조 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6 103
1956 시조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5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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