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0 18:14

적폐청산 / 성백군

조회 수 12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적폐청산 / 성백군

 

 

해 질 무렵

바닷가 백사장에는

수많은 발자국이 있습니다

 

찌그러지고 허물어지고 파인 것들

살면서 쌓인

허물이고 상처, 범죄일까요?

 

밤이면

몰래

파도가 밀려와 핥고 갑니다만

 

달빛이 보았습니다

그 큰 바다도 다 지울 수는 없다고

삼켰던 것들을 토해내느라 하얀 물거품이

어둠 속에서 날빛을 세웁니다


  1. 비와 외로움

    Date2018.12.22 Category By강민경 Views289
    Read More
  2. 넝쿨 터널 / 성백군

    Date2018.12.1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0
    Read More
  3. 12월

    Date2018.12.14 Category By강민경 Views109
    Read More
  4. 전자기기들 / 성백군

    Date2018.12.1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86
    Read More
  5.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Date2018.12.05 Category By강민경 Views127
    Read More
  6. 당신은 나의 꽃/강민경

    Date2018.11.30 Category By강민경 Views250
    Read More
  7. 밤, 강물 / 성백군

    Date2018.11.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3
    Read More
  8. H2O / 성백군

    Date2018.11.2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53
    Read More
  9. 덫/강민경

    Date2018.11.23 Category By강민경 Views129
    Read More
  10. 빛의 일기

    Date2018.11.15 Category By강민경 Views129
    Read More
  11. 짝사랑 / 성백군

    Date2018.11.1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29
    Read More
  12. 폴짝폴짝 들락날락

    Date2018.11.07 Category By강민경 Views176
    Read More
  13.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Date2018.10.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27
    Read More
  14. 나를 먼저 보내며

    Date2018.10.21 Category By강민경 Views232
    Read More
  15. 가을 퇴고 / 성백군

    Date2018.10.1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33
    Read More
  16.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Date2018.10.14 Category By강민경 Views142
    Read More
  17. 가을 편지 / 성백군

    Date2018.10.1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26
    Read More
  18. 나무 뿌리를 보는데

    Date2018.10.08 Category By강민경 Views164
    Read More
  19. 가슴으로 찍은 사진

    Date2018.10.01 Category By강민경 Views168
    Read More
  20. 불편한 관계/강민경

    Date2018.09.23 Category By강민경 Views16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