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청산 / 성백군
해 질 무렵
바닷가 백사장에는
수많은 발자국이 있습니다
찌그러지고 허물어지고 파인 것들
살면서 쌓인
허물이고 상처, 범죄일까요?
밤이면
몰래
파도가 밀려와 핥고 갑니다만
달빛이 보았습니다
그 큰 바다도 다 지울 수는 없다고
삼켰던 것들을 토해내느라 하얀 물거품이
어둠 속에서 날빛을 세웁니다
적폐청산 / 성백군
해 질 무렵
바닷가 백사장에는
수많은 발자국이 있습니다
찌그러지고 허물어지고 파인 것들
살면서 쌓인
허물이고 상처, 범죄일까요?
밤이면
몰래
파도가 밀려와 핥고 갑니다만
달빛이 보았습니다
그 큰 바다도 다 지울 수는 없다고
삼켰던 것들을 토해내느라 하얀 물거품이
어둠 속에서 날빛을 세웁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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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1 | 시 |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 강민경 | 2016.10.11 | 255 |
2270 | 희망은 있다 | 강민경 | 2012.12.26 | 1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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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希望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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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1.11 | 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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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希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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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4.02.19 | 96 |
2267 | 희망 전상서 2 | 김화영 | 2007.09.24 | 219 | |
2266 | 시 | 희망 고문 / 성백군 4 | 하늘호수 | 2021.08.10 | 141 |
2265 | 희망 | 백야/최광호 | 2005.07.28 | 233 | |
2264 | 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노라 | 김우영 | 2013.05.15 | 265 | |
2263 | 흙으로 사람을 - out of earth | 박성춘 | 2011.03.23 | 581 | |
2262 | 시 |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 강민경 | 2015.10.17 | 250 |
2261 | 흔들리는 집 2 | 이월란 | 2008.04.25 | 365 | |
2260 | 흔들리는 집 | 이월란 | 2008.03.06 | 206 | |
2259 | 흔들리는 것들은 아름답다 | 황숙진 | 2008.07.02 | 447 | |
2258 | 시조 |
흑백사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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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05 | 303 |
2257 | 휴양지 | 김우영 | 2012.05.16 | 123 | |
2256 | 시조 |
훌쩍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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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22 | 151 |
2255 | 후곡리 풍경 | 손홍집 | 2006.04.09 | 378 | |
2254 | 시조 |
회원懷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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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03 | 130 |
2253 | 회상 | 강민경 | 2005.09.05 | 302 | |
2252 | 시 | 회귀(回歸) | 성백군 | 2014.03.25 | 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