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4 15:36

외등 / 성백군

조회 수 1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외등 / 성백군

 

 

밤 깊어

동네 공원은 다 비워지고

사방이 캄캄한데

 

저 멀리

언덕 밑 외등

혼자서 어둠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인 것만은

틀림없는데

아무도 봐주는 이 없어

흐릿하고 쓸쓸하고 외롭습니다

 

그냥 지나치면 될 것을

함께 밤을 보내지도 못하면서

괜히, 끼어들어 힘이 듭니다

내게는 스위치가 없다는 것도

위로가 되지 않네요


  1. 함께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Date2019.12.20 Category By泌縡 Views84
    Read More
  2. 왜 이렇게 늙었어

    Date2019.12.17 Category By강민경 Views125
    Read More
  3. 인생길 / 성백군

    Date2019.12.1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41
    Read More
  4.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Date2019.12.15 Category By泌縡 Views106
    Read More
  5. 겨울, 담쟁이 / 성백군

    Date2019.12.1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2
    Read More
  6. 우리 모두가 기쁘고, 행복하니까! / 필재 김원각

    Date2019.12.07 Category By泌縡 Views74
    Read More
  7. 가슴 뜨거운 순간

    Date2019.12.06 Category By강민경 Views152
    Read More
  8.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필재 김원각

    Date2019.12.04 Category By泌縡 Views207
    Read More
  9.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Date2019.12.0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18
    Read More
  10. 하와이 등대

    Date2019.11.22 Category By강민경 Views142
    Read More
  11.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Date2019.11.2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2
    Read More
  12. 당신은 내 밥이야

    Date2019.11.19 Category By강민경 Views215
    Read More
  13. 아름다운 마음 / 성백군

    Date2019.11.1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345
    Read More
  14. 일상에 행복

    Date2019.11.09 Category By강민경 Views138
    Read More
  15.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Date2019.11.0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96
    Read More
  16. 엄마는 양파

    Date2019.11.06 Category By강민경 Views314
    Read More
  17.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Date2019.11.0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47
    Read More
  18.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Date2019.10.25 Category By강민경 Views138
    Read More
  19. 코스모스 / 성백군

    Date2019.10.2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4
    Read More
  20. 개망초 꽃이 나에게

    Date2019.10.22 Category By강민경 Views15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