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9 01:56

삶의 조미료/강민경

조회 수 184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삶의 조미료/강민경 

 


먹고 자고 놀고 일하고 
지내놓고 보면 
그날이 그날인데, 맨날 
새날이기를 원해요 

알면서 
그러냐고 물으시면 
딱히 말은 없습니다만 
그것도 삶이라고 우기고 싶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요즘은 백세시대라는데 
사랑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년이 하루같이 똑같다면 
인생이 얼마나 숨막히겠어요 

걸핏하면 시기하고 질투하면서 
사는 삶의 조미료가 된다면 
가끔 싸우는 것도 괜찮다고 능청을 떠는 
사랑을 고발합니다



                                                             
  • ?
    泌縡 2020.01.09 12:18
    여행 잘하고 오셨어 고맙고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향필 하시기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16 대낮인데 별빛이 강민경 2017.12.07 208
1015 별천지 하늘호수 2017.12.12 310
1014 탄탈로스 산닭 강민경 2017.12.18 295
1013 산기슭 골바람 하늘호수 2018.01.04 192
1012 황혼에 핀꽃 강민경 2018.01.04 164
1011 가로등 불빛 강민경 2018.01.14 149
1010 숨은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1.18 174
1009 거리의 악사 강민경 2018.01.22 179
1008 이끼 같은 세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1.24 150
1007 이러다간 재만 남겠다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2.04 308
1006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2.12 155
1005 나의 변론 강민경 2018.02.13 314
1004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강민경 2018.02.20 142
1003 물구나무서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2.22 121
1002 닭 울음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3.02 191
1001 탄탈로스 전망대 강민경 2018.03.02 120
1000 변신을 꿈꾸는 계절에-곽상희 미주문협 2018.03.09 152
999 눈 감아라, 가로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3.11 181
998 기타 ‘EN 선생’과 성추행과 ‘노벨문학상’ 3 son,yongsang 2018.03.14 424
997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3.15 169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