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미료/강민경
먹고 자고 놀고 일하고
지내놓고 보면
그날이 그날인데, 맨날
새날이기를 원해요
알면서
왜 그러냐고 물으시면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것도 삶이라고 우기고 싶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요즘은 백세시대라는데
사랑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백 년이 하루같이 똑같다면
그 인생이 얼마나 숨막히겠어요
걸핏하면 시기하고 질투하면서
사는 게 삶의 조미료가 된다면
가끔 싸우는 것도 괜찮다고 능청을 떠는
내 사랑을 고발합니다.
시
2020.01.09 01:56
삶의 조미료/강민경
조회 수 198 추천 수 0 댓글 1
먹고 자고 놀고 일하고
지내놓고 보면
그날이 그날인데, 맨날
새날이기를 원해요
알면서
왜 그러냐고 물으시면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것도 삶이라고 우기고 싶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요즘은 백세시대라는데
사랑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백 년이 하루같이 똑같다면
그 인생이 얼마나 숨막히겠어요
걸핏하면 시기하고 질투하면서
사는 게 삶의 조미료가 된다면
가끔 싸우는 것도 괜찮다고 능청을 떠는
내 사랑을 고발합니다.
-
?
여행 잘하고 오셨어 고맙고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향필 하시기를…….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522 | 시 | 안아 보고 싶네요! / 김원각 | 泌縡 | 2020.04.23 | 196 |
| 1521 | 시 | 원죄 | 하늘호수 | 2020.04.21 | 155 |
| 1520 | 시 | 그대에게 가고 있네! / 김원각 | 泌縡 | 2020.04.16 | 189 |
| 1519 | 시 | 막힌 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4.14 | 86 |
| 1518 | 시 | 그대인가요! – 김원각 | 泌縡 | 2020.04.08 | 146 |
| 1517 | 시 | 시간의 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4.07 | 138 |
| 1516 | 시 | 먼저와 기다리고 있네! - 김원각 1 | 泌縡 | 2020.04.01 | 168 |
| 1515 | 시 | 찔레꽃 그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3.31 | 106 |
| 1514 | 시 | 옹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3.25 | 128 |
| 1513 | 시 | 꽃이니까요!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20.03.24 | 165 |
| 1512 | 시 | 문학-갈잎의 노래 | 하늘호수 | 2020.03.17 | 138 |
| 1511 | 시 |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20.03.17 | 98 |
| 1510 | 시 | 시詩 안에 내가 함께 있으니까요 - 김원각 | 泌縡 | 2020.03.13 | 199 |
| 1509 | 시 | 숨 막히는 거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3.12 | 158 |
| 1508 | 시 |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 泌縡 | 2020.03.06 | 101 |
| 1507 | 시 | 아내의 흰 머리카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3.04 | 127 |
| 1506 | 시 | 저 흐느끼는 눈물 - 김원각 | 泌縡 | 2020.02.27 | 77 |
| 1505 | 시 | 나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2.25 | 146 |
| 1504 | 시 | 좋은 사람 / 김원각 | 泌縡 | 2020.02.16 | 123 |
| 1503 | 시 | 황혼의 바닷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2.11 | 24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