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
산 둘러 병풍치고
논 밭 두렁 거닐면서
고향집 앞마당에
남은 가을 풀고 싶다
속 엣 것
다 비워놓고
달빛 당겨 앉히고 싶어
설핏 지는 해 걸음
고향집에 등불 걸고
밭고랑을 매면서
새벽별도 만나고 싶다
콩나물
북어 국 끓여
시린 속도 달래가며
등불
산 둘러 병풍치고
논 밭 두렁 거닐면서
고향집 앞마당에
남은 가을 풀고 싶다
속 엣 것
다 비워놓고
달빛 당겨 앉히고 싶어
설핏 지는 해 걸음
고향집에 등불 걸고
밭고랑을 매면서
새벽별도 만나고 싶다
콩나물
북어 국 끓여
시린 속도 달래가며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30 | 시 | 엿 같은 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5.20 | 149 |
1529 | 시 |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 泌縡 | 2020.05.17 | 121 |
1528 | 시 | 밑거름 | 강민경 | 2020.05.15 | 84 |
1527 | 시 | 어머니의 마당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5.12 | 159 |
1526 | 시 | 옥양목과 어머니 / 김 원 각 | 泌縡 | 2020.05.09 | 223 |
1525 | 시 | 새와 나 | 강민경 | 2020.05.02 | 191 |
1524 | 시 |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20.05.01 | 109 |
1523 | 시 | 4월 꽃바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4.28 | 122 |
1522 | 시 | 안아 보고 싶네요! / 김원각 | 泌縡 | 2020.04.23 | 189 |
1521 | 시 | 원죄 | 하늘호수 | 2020.04.21 | 148 |
1520 | 시 | 그대에게 가고 있네! / 김원각 | 泌縡 | 2020.04.16 | 185 |
1519 | 시 | 막힌 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4.14 | 81 |
1518 | 시 | 그대인가요! – 김원각 | 泌縡 | 2020.04.08 | 133 |
1517 | 시 | 시간의 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4.07 | 132 |
1516 | 시 | 먼저와 기다리고 있네! - 김원각 1 | 泌縡 | 2020.04.01 | 151 |
1515 | 시 | 찔레꽃 그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3.31 | 96 |
1514 | 시 | 옹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3.25 | 117 |
1513 | 시 | 꽃이니까요!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20.03.24 | 155 |
1512 | 시 | 문학-갈잎의 노래 | 하늘호수 | 2020.03.17 | 125 |
1511 | 시 |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20.03.17 |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