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폭우 / 성백군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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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돌산 / 헤속목
동네에 불이 났소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용궁중학교 친구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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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 천숙녀
9월 / 성백군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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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등짝 / 천숙녀
간간이 / 천숙녀
간간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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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 속 목 /헤속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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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발뛰기-부부는일심동체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