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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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 시조 |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7 | 104 |
290 | 시조 |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8 | 482 |
289 | 시조 | 침針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9 | 88 |
288 | 시조 | 나팔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0 | 95 |
287 | 시조 |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1 | 106 |
286 | 시조 |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2 | 134 |
285 | 시 | 가을 냄새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12 | 159 |
284 | 시조 | 손을 씻으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3 | 230 |
283 | 시조 | 그립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4 | 75 |
282 | 시조 | 잡초雜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5 | 129 |
281 | 시조 | 이 가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6 | 99 |
280 | 시조 | 분갈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7 | 90 |
279 | 시조 | 오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8 | 117 |
278 | 시조 |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9 | 130 |
277 | 시 | 구겨진 인생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19 | 83 |
276 | 시조 | 지우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0 | 86 |
275 | 시조 | 느티나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1 | 93 |
274 | 시조 | 위로慰勞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2 | 198 |
273 | 시조 |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3 | 96 |
272 | 시조 |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4 | 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