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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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7 | 시 | 사람에게 반한 나무 | 강민경 | 2017.07.01 | 126 |
1776 | 시 | 문학-갈잎의 노래 | 하늘호수 | 2020.03.17 | 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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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2 | 시 | 크리스마스 선물 1 | 유진왕 | 2021.07.14 | 126 |
1771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12.30 | 126 |
1770 | 시조 | 먼-그리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3 | 126 |
1769 | 시 | 노년의 삶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2.06 | 126 |
1768 | 시 | 시간 길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28 | 126 |
1767 | 시 | 여기에도 세상이 | 강민경 | 2015.10.13 | 127 |
1766 | 시 | 꽃의 화법에서 | 강민경 | 2017.04.20 | 127 |
1765 | 시조 | 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9 | 127 |
1764 | 시 |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24 | 127 |
1763 | 시 |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6.22 | 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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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1 | 시조 | 독도수호 언택트 마라톤대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3 | 127 |
1760 | 시조 | 코로나 19 -숲의 몸짓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19 | 127 |
1759 | 시조 |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5 | 127 |
1758 | 시조 | 구절초九節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9 | 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