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 천숙녀
지나간 삶의 바닥에서 목마르던 뼈마디
맑은 샘물 퍼 올려 적셔주는 한결같은
당신은
누구십니까
신새벽에 마주앉는
향기없는 빛깔에 물감풀어 흔들며
구겨진 세월의 주름살 펴주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내 혼魂이여!
한편의 시詩여
고백 / 천숙녀
지나간 삶의 바닥에서 목마르던 뼈마디
맑은 샘물 퍼 올려 적셔주는 한결같은
당신은
누구십니까
신새벽에 마주앉는
향기없는 빛깔에 물감풀어 흔들며
구겨진 세월의 주름살 펴주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내 혼魂이여!
한편의 시詩여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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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 아틀란타로 가자 | 박성춘 | 2007.07.21 | 532 | |
334 | 잠명송(箴銘頌) | 유성룡 | 2007.07.14 | 317 | |
333 | 제목을 찾습니다 | 박성춘 | 2007.07.03 | 381 | |
332 | 여호와의 거시기는 & 아무거나 | 박성춘 | 2007.06.25 | 331 | |
331 | 단신상(單身像) | 유성룡 | 2007.06.24 | 146 | |
330 | 코리안 소시지 | 박성춘 | 2007.06.20 | 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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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 당신이 빠져 나간 자리 | 김사빈 | 2007.06.10 | 234 | |
327 | 구심(求心) | 유성룡 | 2007.06.06 | 215 | |
326 | 시선 | 유성룡 | 2007.06.05 | 162 | |
325 | 세상 살아 갈 수 있는 여기는 | 김사빈 | 2007.06.04 | 182 | |
324 | 춘신 | 유성룡 | 2007.06.03 | 216 | |
323 | 편지 | 김사빈 | 2007.05.18 | 183 | |
322 | 늦봄의 환상 | 손영주 | 2007.05.13 | 155 | |
321 | 석간송 (石 間 松 ) | 강민경 | 2007.05.06 | 311 | |
320 | 아침 서곡 | 손영주 | 2007.05.05 | 371 | |
319 | 어머니날의 엄니 생각 | 김사빈 | 2007.04.30 | 232 | |
318 | 그들의 한낮 | 손영주 | 2007.04.24 | 264 | |
317 | 그대와 나 | 손영주 | 2007.04.24 | 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