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나라가 그립다
비 안오고 눈 안오고
작대기 하나 들고 휘젓고 댕길 수 있는 곳
아무 때고 첨벙
하얀 포말이 부서지는 끝자락엔
오직 한 임
숨 죽이고 나만 기다리다가
온 몸으로 맞이하는 네가 있고
그래서 난 밤새 남행을 하고
누가 날 말려, 누가 멕시코가 멀댔어
슬슬 시작이네, 그러겠지?
사실은 한참일세 그려
이런저런 사정으로 입 닫고 있을 뿐
그 누구 말 맞다나
일편단심 남향이야 가실줄이 있으리요
그래서 난 오늘도 애를 태우고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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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6 | 년말 | 성백군 | 2005.12.19 | 27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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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4 | 시 | 노년의 삶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2.06 | 126 |
| 1613 | 노란동산 봄동산 | 이 시안 | 2008.04.02 | 26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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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 | 시조 |
노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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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13 | 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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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9 | 노래하는 달팽이 | 강민경 | 2008.06.30 | 339 | |
| 1608 | 노벨문학상 유감 | 황숙진 | 2009.10.11 | 1083 | |
| 1607 | 노숙자 | 성백군 | 2005.09.19 | 186 | |
| 1606 | 시 | 노숙자 | 강민경 | 2013.10.24 | 240 |
| 1605 | 시 | 노숙자의 봄 바다 | 강민경 | 2018.04.11 | 234 |
| 1604 | 노시인 <1> | 지희선 | 2007.03.11 | 176 | |
| 1603 | 노을 | 이월란 | 2008.02.21 | 99 | |
| 1602 | 시 | 노을처럼 허공을 휘감으리라 - 김원각 | 泌縡 | 2020.08.16 | 126 |
| 1601 | 시조 |
놓친 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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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27 | 87 |
| 1600 | 뇌는 죄가 없다 - Brain is not guilty | 박성춘 | 2010.11.21 | 763 | |
| 1599 | 시 |
누가 너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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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왕 | 2021.08.15 | 74 |
| 1598 | 누가 먼 발치에 | 배미순 | 2007.04.20 | 235 |
사실은 한참일세 그려
이런저런 사정으로 입 닫고 있을 뿐
그 누구 말 맞다나
일편단심 남향이야 가실줄이 있으리요
그래서 난 오늘도 애를 태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