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단풍 숲속을 헤치며 고스란히 태운 젊음
다닌 직장 변변찮아 퇴직금도 못 받았다며
외진 산
모롱이 돌며
쉬는 공부 중이야
질화로엔 꿈 불씨 열심히도 지폈는데
소롯한 잿가루 한 줌 뿌릴 고랑 한 줄 없어
남은 생生
동안거冬安居 들어
편안한 쉼터 짓는 거야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단풍 숲속을 헤치며 고스란히 태운 젊음
다닌 직장 변변찮아 퇴직금도 못 받았다며
외진 산
모롱이 돌며
쉬는 공부 중이야
질화로엔 꿈 불씨 열심히도 지폈는데
소롯한 잿가루 한 줌 뿌릴 고랑 한 줄 없어
남은 생生
동안거冬安居 들어
편안한 쉼터 짓는 거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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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 신발 가장론(家長論) | 성백군 | 2012.12.19 | 235 | |
835 | 시 | 단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7.05 | 235 |
834 | 시 | 바닷가 금잔디 | 강민경 | 2015.11.28 | 235 |
833 | 수필 | ‘아버지‘ | son,yongsang | 2015.07.05 | 235 |
832 | 시 | 그대와 함께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24 | 235 |
831 | 시 | 건투를 비네 1 | 유진왕 | 2021.07.17 | 235 |
830 | 4월의 하늘가 | 유성룡 | 2006.03.28 | 236 | |
829 | 만남의 기도 | 손영주 | 2007.04.24 | 236 | |
828 | 바닷가 검은 바윗돌 | 강민경 | 2008.03.04 | 236 | |
827 | 바깥 풍경속 | 강민경 | 2008.08.16 | 236 | |
826 | 시 | 당신은 내 심장이잖아 | 강민경 | 2015.08.29 | 236 |
825 | 시 | 안개꽃 연정 | 강민경 | 2016.06.27 | 236 |
824 | 시 | 플루메리아 낙화 | 하늘호수 | 2016.07.17 | 236 |
823 | 수필 | 영화 '귀향'을 보고-최미자 | 미주문협 | 2017.10.02 | 236 |
822 | 시 | 상현달 | 강민경 | 2017.11.20 | 236 |
821 | 들꽃 | 곽상희 | 2007.09.08 | 237 | |
820 | 님의 침묵 | 강민경 | 2008.09.23 | 237 | |
819 | 시 | 어머니의 향기 | 강민경 | 2014.05.13 | 237 |
818 | 시 | 그리움이 쌓여 | dong heung bae | 2014.08.22 | 237 |
817 | 수필 | 바람찍기 | 작은나무 | 2019.02.28 | 2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