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긴-사연을 줍는다
말간 햇살에 씻어 꽃송이 피우려
끝내 낙화로 흩어지는 아픔 있어도
파문을 준비하는 원심력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는 바램
바램을 키워 영글고 싶다
어느 한 곳에 작은 풀 씨로 떨어져
다시 한번 연둣빛 싹 틔우고 싶은
정직한 걸음 밑둥에 묻어
꽃피우고 열매 맺을 사랑이여
생생한 언어로 만나고 싶은 내 꿈 한 줄의 혼魂이여
시詩여!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긴-사연을 줍는다
말간 햇살에 씻어 꽃송이 피우려
끝내 낙화로 흩어지는 아픔 있어도
파문을 준비하는 원심력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는 바램
바램을 키워 영글고 싶다
어느 한 곳에 작은 풀 씨로 떨어져
다시 한번 연둣빛 싹 틔우고 싶은
정직한 걸음 밑둥에 묻어
꽃피우고 열매 맺을 사랑이여
생생한 언어로 만나고 싶은 내 꿈 한 줄의 혼魂이여
시詩여!
빛에도 사연이
하나님의 은혜 / 성백군
물의 식욕 / 성백군
무너져 내린 / 천숙녀
비 / 천숙녀
코로나 19 – 나는 지금 / 천숙녀
희망希望 / 천숙녀
고사리 / 천숙녀
파도의 사랑 2
시 어 詩 語 -- 채영선
비와의 대화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시간의 길 / 성백군
그립다 / 천숙녀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눈물꽃 / 천숙녀
하나 됨
동반 / 천숙녀
가을의 길목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