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그대 / 천숙녀 먼 발치에 세워두고 바라 만 보라는 데 그리운 마음 태워 연기로 나 닿을까 문밖에 앉혀 놓고 물이 되라 하는 그대 날 보곤 흐르라며 산이 되려 하는 걸까 빗장 건 문 안쪽에 바위로 나 눈을 감고 돌아서라 돌아가라 낮은 목소리 그대 떠나 슬픈 날에 불이 되라 재가 되라 나 태운 그대 혈루 저녁놀로 타려는 가 |
시조
2022.03.25 22:27
먼 그대 / 천숙녀
조회 수 197 추천 수 0 댓글 0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190 | 시 | 3월은, 3월에는 | 하늘호수 | 2016.03.17 | 141 |
| 1189 | 시 | 아침의 여운(餘韻)에 | 강민경 | 2016.03.19 | 208 |
| 1188 | 수필 | “시계가 어떻게 혼자서 가?” | son,yongsang | 2016.03.25 | 266 |
| 1187 | 시 | 지는 꽃잎들이 | 강민경 | 2016.03.26 | 280 |
| 1186 | 시 |
4월의 시-박목월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4.02 | 696 |
| 1185 | 수필 | 건망증과 단순성-김태수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4.02 | 323 |
| 1184 | 시 | 나의 일기 | 하늘호수 | 2016.04.06 | 164 |
| 1183 | 시 | 사인(死因) | 하늘호수 | 2016.04.09 | 260 |
| 1182 | 기타 | 미한문협의 집 | 강창오 | 2016.04.09 | 418 |
| 1181 | 시 | 감기 임 | 강민경 | 2016.04.10 | 187 |
| 1180 | 시 | 풀루메리아 꽃과 나 | 강민경 | 2016.04.10 | 194 |
| 1179 | 시 | 파도 | 하늘호수 | 2016.04.22 | 158 |
| 1178 | 수필 | Here Comes South Korea / 달리기 수필 | 박영숙영 | 2016.04.29 | 299 |
| 1177 | 시 | (동영상 시) 선창에서 At Fishing Dock | 차신재 | 2016.04.29 | 316 |
| 1176 | 시 | 4월에 지는 꽃 | 하늘호수 | 2016.04.29 | 313 |
| 1175 | 시 | 사월 향기에 대한 기억 | 강민경 | 2016.04.30 | 248 |
| 1174 | 수필 | 안부를 묻다-성영라 | 오연희 | 2016.05.01 | 413 |
| 1173 | 시 | 오월-임보 | 오연희 | 2016.05.01 | 296 |
| 1172 | 시 | 야자나무 쓸리는 잎에 흔들리는 머리카락 | 하늘호수 | 2016.05.02 | 516 |
| 1171 | 수필 | 5월을 맞으며 | son,yongsang | 2016.05.05 | 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