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 성백군
길가
코스모스
활짝 피었다
실바람에도
간들간들
누구를 향한 손짓일까
차도 지나가고
사람들도 지나가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기다리는 임은 아직 오지 않는지
그리움은 차가운 바람 끝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저러다가
무서리 내리면
열여섯 소녀의 앳된 순정은 어떻게 되나?
흔들수록 가엽고 쓸쓸해지는
가을 여인이여
코스모스 / 성백군
길가
코스모스
활짝 피었다
실바람에도
간들간들
누구를 향한 손짓일까
차도 지나가고
사람들도 지나가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기다리는 임은 아직 오지 않는지
그리움은 차가운 바람 끝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저러다가
무서리 내리면
열여섯 소녀의 앳된 순정은 어떻게 되나?
흔들수록 가엽고 쓸쓸해지는
가을 여인이여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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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7 | 새 | 강민경 | 2006.02.19 | 213 | |
2096 | 봄이 오는 소리 | 유성룡 | 2006.02.25 | 226 | |
2095 | 새벽에 맞이한 하얀 눈 | 강민경 | 2006.02.27 | 304 | |
2094 | 3.1절을 아는가 / 임영준 | 김연실 | 2006.02.27 | 315 | |
2093 | 당신을 그리는 마음 2 | 유성룡 | 2006.03.01 | 268 | |
2092 | 신아(新芽)퇴고 | 유성룡 | 2006.03.03 | 281 | |
2091 | 탱자나무 향이 | 강민경 | 2006.03.05 | 211 | |
2090 | 잔설 | 성백군 | 2006.03.05 | 170 | |
2089 | 방전 | 유성룡 | 2006.03.05 | 335 | |
2088 | 바다 | 성백군 | 2006.03.07 | 196 | |
2087 | 고래잡이의 미소 | 유성룡 | 2006.03.07 | 224 | |
2086 | 약동(躍動) | 유성룡 | 2006.03.08 | 198 | |
2085 | 잔설 | 강민경 | 2006.03.11 | 177 | |
2084 | 그때 그렇게떠나 | 유성룡 | 2006.03.11 | 160 | |
2083 | 고주孤舟 | 유성룡 | 2006.03.12 | 124 | |
2082 | 시파(柴把)를 던진다 | 유성룡 | 2006.03.12 | 257 | |
2081 | 아버지 | 유성룡 | 2006.03.12 | 463 | |
2080 | 죄인이라서 | 성백군 | 2006.03.14 | 158 | |
2079 | 장대비와 싹 | 강민경 | 2006.03.14 | 108 | |
2078 | 어머님의 불꽃 | 성백군 | 2006.03.14 | 1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