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 성백군
길가
코스모스
활짝 피었다
실바람에도
간들간들
누구를 향한 손짓일까
차도 지나가고
사람들도 지나가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기다리는 임은 아직 오지 않는지
그리움은 차가운 바람 끝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저러다가
무서리 내리면
열여섯 소녀의 앳된 순정은 어떻게 되나?
흔들수록 가엽고 쓸쓸해지는
가을 여인이여
코스모스 / 성백군
길가
코스모스
활짝 피었다
실바람에도
간들간들
누구를 향한 손짓일까
차도 지나가고
사람들도 지나가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기다리는 임은 아직 오지 않는지
그리움은 차가운 바람 끝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저러다가
무서리 내리면
열여섯 소녀의 앳된 순정은 어떻게 되나?
흔들수록 가엽고 쓸쓸해지는
가을 여인이여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72 | 시조 |
등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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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12 | 152 |
1471 | 세상 인심 | 강민경 | 2013.04.10 | 153 | |
1470 | 시 | 가슴으로 찍은 사진 | 강민경 | 2018.10.01 | 153 |
1469 | 시 | 내 마음에 꽃이 피네요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28 | 153 |
1468 | 시 | 먼저와 기다리고 있네! - 김원각 1 | 泌縡 | 2020.04.01 | 153 |
1467 | 시 | 낙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24 | 153 |
1466 | 시조 |
물소리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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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19 | 153 |
1465 | 시 |
아프리카엔 흑인이 없더이다
1 ![]() |
유진왕 | 2022.06.05 | 153 |
1464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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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07 | 153 |
1463 | 시 | 나는 네가 싫다 | 유진왕 | 2022.03.06 | 153 |
1462 | 시조 |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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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07 | 153 |
1461 | 한통속 | 강민경 | 2006.03.25 | 154 | |
1460 | 망부석 | 이월란 | 2008.03.19 | 154 | |
1459 | 최고의 상담 | 박성춘 | 2012.02.24 | 154 | |
1458 | 시 |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 2017.02.28 | 154 |
1457 | 수필 | ‘文化의 달’을 생각 한다 | son,yongsang | 2015.10.07 | 154 |
1456 | 시 | 촛불민심 | 하늘호수 | 2016.12.21 | 154 |
1455 | 시 | 석양빛 | 강민경 | 2017.07.22 | 154 |
1454 | 시 | 황혼에 핀꽃 | 강민경 | 2018.01.04 | 154 |
1453 | 시 | 숨 막히는 거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3.12 | 1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