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역 / 천숙녀
백두는 하늘에 올라 점촌(店村) 고을 빚었다
동해는 바람 타고 주흘산 치장할 때
세월은 반도를 돌아 관문을 넘나들고
점촌(店村) 땅에 가득했던 소원 한 필 월광단
관음보살 입가에 핀 미소만큼 빛났었다
천년 송 기다림 속에 피어나던 어사화
솔 향기 품어오는 이우리 재 무지개는
점촌(店村) 역에 다시 지필 시인들의 조각 별들
레일 위 희망을 싣고 오늘도 내달린다
점촌역 / 천숙녀
백두는 하늘에 올라 점촌(店村) 고을 빚었다
동해는 바람 타고 주흘산 치장할 때
세월은 반도를 돌아 관문을 넘나들고
점촌(店村) 땅에 가득했던 소원 한 필 월광단
관음보살 입가에 핀 미소만큼 빛났었다
천년 송 기다림 속에 피어나던 어사화
솔 향기 품어오는 이우리 재 무지개는
점촌(店村) 역에 다시 지필 시인들의 조각 별들
레일 위 희망을 싣고 오늘도 내달린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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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 시 | 가을, 잠자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9.19 | 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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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 시 | 아름다운 잎사귀로 남고 싶습니다 / 김원각 | 泌縡 | 2020.07.06 | 198 |
1103 | 시조 | 중심(中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2 | 198 |
1102 | 시 | 광야(廣野)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2.05 | 198 |
1101 | 이민자의 마음 | 강민경 | 2005.08.08 | 199 | |
1100 | 에밀레종 | 손홍집 | 2006.04.09 | 199 | |
1099 | 외연外緣 | 유성룡 | 2006.08.06 | 199 | |
1098 | 버팀목과 호박넝쿨 | 성백군 | 2008.10.21 | 199 | |
1097 | 시 | 산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3.19 | 1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