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6.26 13:27

뒷모습 / 천숙녀

조회 수 1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뒷모습.jpg

 

뒷모습 / 천숙녀


누군가 나를 밀쳐 다급히 달려갔다

내 눈에 보인 것은 달리는 뒷모습 뿐

골목길 들어서더니 꼬리까지 사라졌다

휴대폰 저장해 둔 이름을 지워간다

2호선 순환열차 에도는 발자국들

사나흘 폭포수에 첨벙 지친 몸 씻고 싶다

밤새운 새벽별은 밝은 둘레 울타리 쳐

밥상에 봄 올리고 식탁의자 내 놓았다

속울음 눌러 삼키고 처마 끝에 짓는 복福

 
 

 


  1. 언 강 / 천숙녀

  2.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3. 건강한 인연 / 천숙녀

  4. 독도 -해 / 천숙녀

  5. 하나님 경외 / 성백군

  6. No Image 09May
    by 성백군
    2008/05/09 by 성백군
    Views 169 

    어머니의 웃음

  7. No Image 15May
    by 강민경
    2008/05/15 by 강민경
    Views 169 

    아가 얼굴위에

  8. 2월

  9. 유쾌한 웃음

  10. 갈잎의 잔소리

  11.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12. 복이 다 복이 아니다 / 성백군

  13. 어머니 /천숙녀

  14.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15. 펼쳐라, 꿈 / 천숙녀

  16.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17.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18. No Image 05Mar
    by 성백군
    2006/03/05 by 성백군
    Views 170 

    잔설

  19. No Image 05Apr
    by 성백군
    2006/04/05 by 성백군
    Views 170 

    물(水)

  20. 5월 들길 / 성백군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