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강 / 천숙녀
어금니 내려앉아
잇몸이 부풀었다
무디어진 입맞춤은
언 강을 건너가고
쉼표를 눌러 찍었다
독한 기억이 묻혔다
언 강 / 천숙녀
어금니 내려앉아
잇몸이 부풀었다
무디어진 입맞춤은
언 강을 건너가고
쉼표를 눌러 찍었다
독한 기억이 묻혔다
언 강 / 천숙녀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건강한 인연 / 천숙녀
독도 -해 / 천숙녀
하나님 경외 / 성백군
어머니의 웃음
아가 얼굴위에
2월
유쾌한 웃음
갈잎의 잔소리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복이 다 복이 아니다 / 성백군
어머니 /천숙녀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펼쳐라, 꿈 / 천숙녀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잔설
물(水)
5월 들길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