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과 비올라
청아한
계곡숲에
은달이 앉아노니
신선은
나루타고
비올라 연주하고
해맑은
미소 한폭이
햇살처럼 내린다
청아한
계곡숲에
은달이 앉아노니
신선은
나루타고
비올라 연주하고
해맑은
미소 한폭이
햇살처럼 내린다
약동(躍動)
잔설
죄인이라서
장대비와 싹
어머님의 불꽃
싹
3월
세계에 핀꽃
불멸의 하루
살고 지고
한통속
물(水)
마늘을 찧다가
꽃비
신선과 비올라
봄의 부활
축시
시지프스의 독백
[칼럼] 한국문학의 병폐성에 대해
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