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20 08:36

벽2

조회 수 249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벽2



     남루한 세 사람이 기진맥진
     탈진하여 벽 앞에 누워있다.


     나이팅게일,슈바이쩌 박사가
     물통과 약병을 들고
     나타났다.

    

    빌게이츠도 사다리를 들고
    걸어왔다.


    세 사람은 간신히
    기운을 차리고

    "고마워요, 당신들은 천사에요."
    라고 말했다.


    잠시 후
    홍길동과 임꺽정이 벽을
    부수어 버리려고 곡괭이를 들고
    나타났다.

   그들이 나타나자 마자
   (귀)찮은  (족)속들이 질겁을 하여

   포졸을 앞세우고
   "사탄을 잡으라." 악을 쓰며
   먼지를 뽀얗게 일으키며
   달려오고 있었다.

   세 사람은 재빨리
   몸을 숨겼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56 가을, 잠자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19 197
1155 광야(廣野)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05 197
1154 코스모스 길가에서 천일칠 2005.09.26 196
1153 우리집 강민경 2005.12.17 196
1152 바다 성백군 2006.03.07 196
1151 배달 사고 성백군 2013.07.21 196
1150 길동무 성백군 2014.03.15 196
1149 C. S. ㄱ. ㄹ. 의 조화(調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8.19 196
1148 시詩 안에 내가 함께 있으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3.13 196
1147 용서를 구해보세요 김원각 2 泌縡 2021.02.28 196
1146 낙엽 이야기 성백군 2007.03.15 195
1145 저 환장할 것들의 하늘거림을 이월란 2008.03.22 195
1144 풍광 savinakim 2013.10.24 195
1143 시간은 내 연인 강민경 2014.09.14 195
1142 무슨 할 말을 잊었기에 강민경 2016.03.11 195
1141 세월 측량하기 / 성백군 3 하늘호수 2022.12.20 195
1140 쉼터가 따로 있나요 강민경 2016.05.28 195
1139 풀루메리아 꽃과 나 강민경 2016.04.10 195
1138 산동네 비둘기 떼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16 195
1137 " 이제 알았어요 " " NOW I KNOW " young kim 2021.03.23 195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