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03 02:51

멀리서 들려온

조회 수 96 추천 수 2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김영옥 wrote:



* Love와 Like의 차이 *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가슴이 두근거리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즐거워 집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겨울도 봄같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겨울은 겨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눈빛을 보면 얼굴이 붉어지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웃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할 말을 다 할 수 없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매일 기억나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가끔 기억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무엇이든 다 주고 싶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것만 해 주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딴 사람에게 잘 해주면 샘이 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딴 사람에게 잘 해주면 아무렇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눈빛은 빤히 볼 수 없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언제나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울고 있으면 같이 울게 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울고 있으면 위로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멋을 내게 되지만
좋아하는 사람앞에서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슬플 때 생각나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고독할 때 생각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간은 길어도 짧게 느껴지지만
좋아하는 사람과의 시간은 길면 넉넉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의 시작은 눈에서부터 시작되고
좋아하는 마음의 시작은 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래서 좋아하다 싫어지면 귀를 막어버리면 끝나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눈을 감아도 포도송이 같은 눈물이 맺힌답니다.

- 옮긴 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0 詩 <마음운동> 김영교 김영교 2009.07.10 347
549 손의 퇴화 김태익 2009.07.10 415
548 수필 <고(故)후보생> 김영교 김영교 2009.07.08 523
547 수필 <항상 기뻐하라와 웃음요법> 김영교 김영교 2009.07.05 328
546 詩 <길벗은행> 김영교 김영교 2009.07.05 287
545 詩 <기도의 강물> 김영교 김영교 2009.07.05 311
544 詩 <어떤 편도 여행> 김영교 김영교 2009.07.04 270
543 詩 <아버지 바다> 김영교 김영교 2009.07.04 218
542 詩 <악연> 김영교 김영교 2009.07.03 234
541 詩 <그때 그 곳에서 1> 김영교 김영교 2009.07.02 181
540 詩 <소리의 옷> 김영교 김영교 2009.07.02 141
539 詩 <하이얀 눈물> 김영교 김영교 2009.06.29 194
538 수필 <성지순례단상> 김영교 김영교 2009.06.27 275
537 죽는 법 모리교수 2009.06.27 109
536 詩 <이사> 김영교 남정 2009.06.27 147
535 헌신 남정 2009.06.26 153
534 詩 <사무치도록 그리운 사람아> 김영교 김영교 2009.06.24 234
533 웃음의 신비와 효과 김영교 2009.05.27 242
532 Did you know? 김영교 2009.05.25 152
531 [작가 박상우의 그림 읽기] 김영교 2009.05.24 10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3
어제:
47
전체:
649,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