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76 추천 수 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풍경은 가슴이 없으니 울어도 눈물이 없네. 찡한 소리를 내는 건 몽땅 바람에 의존하는 순수 하늘과 땅을 잇는 추녀 그 위태로움 끝에 시리게 매달린 외로움 한 복판에는 아무도 모르게 꺼꾸로 꽂힌 기다림의 추 하나 깊이 감추고 바람, 참 알고도 모를 일 본적이 없으니 모습을 말할수 없어 바람 든 무우나 바람 난 과부 걸음에- 민들레 씨방을 날리는 숨결에- 흔들리워 주는 잎이나 깃발이나 치마자락, 엎치락 뒤치락 바람타는 저 연과 연줄 정체를 알리는 고마운 분신들 흔듬과 흔들림의 한 몸 내가 흔들리는 것은 움직이는 것 움직이는 것은 살아있는것 바람이 관통했기 때문이요 감동의 바람, 성령의 바람, 생명의 바람말입니다. 풍경이 우는 소리에 젖는 내 눈물. <풍경은 혼자 울지 않는다>를 통해서도 이렇게 자라고 있지 않습니까? 제 3 시집 상제를 축하합니다.

  1. No Image 17Dec
    by 김영교
    2005/12/17 by 김영교
    Views 167 

    눈이 되어 누운 물이 되어

  2. No Image 07Apr
    by 김영교
    2009/04/07 by 김영교
    Views 167 

    황금빛 <키스>

  3. No Image 07Nov
    by 김영교
    2007/11/07 by 김영교
    Views 168 

    행복은 마음속에서 크는 것

  4. No Image 28Jun
    by 김영교
    2007/06/28 by 김영교
    Views 169 

    7월4일 수요일의 기도(미발표)

  5. No Image 15Jan
    by 김영교
    2008/01/15 by 김영교
    Views 169 

    풍경 속으로 사라진 풍경인/중앙일보12/31/07

  6. No Image 19Apr
    by 김영교
    2009/04/19 by 김영교
    Views 169 

    흙가루를 마신 후/미발표

  7. No Image 03Sep
    by 김영교
    2006/09/03 by 김영교
    Views 170 

    시는 김영교씨의 에너지

  8. No Image 05Sep
    by 김영교
    2007/09/05 by 김영교
    Views 170 

    Six Classic Affairs /미자남

  9. No Image 15May
    by 고아편지
    2008/05/15 by 고아편지
    Views 170 

    자연 치유

  10. No Image 15Mar
    by 김영교
    2003/03/15 by 김영교
    Views 171 

    Re.. 이러면 어떨까요

  11. No Image 19Nov
    by 김영교
    2007/11/19 by 김영교
    Views 171 

    기도의 힘

  12. No Image 22Sep
    by 김영교
    2008/09/22 by 김영교
    Views 171 

    내적 미소

  13. No Image 25Apr
    by 김영교
    2005/04/25 by 김영교
    Views 172 

    5신

  14. No Image 04Aug
    by 김영교
    2008/08/04 by 김영교
    Views 173 

    새로운 길

  15. No Image 27Oct
    by 김영교
    2008/10/27 by 김영교
    Views 175 

    소월의 진달래

  16. No Image 03Dec
    by 김영교
    2005/12/03 by 김영교
    Views 176 

    풍경은 혼자 울지 않는다

  17. No Image 10Oct
    by 김영교
    2008/10/10 by 김영교
    Views 176 

    인사

  18. No Image 10Dec
    by 김동연
    2007/12/10 by 김동연
    Views 178 

    D에게 보낸 편지

  19. No Image 04Jan
    by 김영교
    2009/01/04 by 김영교
    Views 178 

    소망의 신발 한 켤래/김영교

  20. No Image 06May
    by 김영교
    2008/05/06 by 김영교
    Views 179 

    황금색의 비밀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14
어제:
48
전체:
649,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