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 7시간의 뇌수술을 받고
3주 코마에서 깨어나지 못한체 남편과 두 아들
내외 4명의 손주들을 남기고 떠난 친구
미자를 보내며
미자가 쓴 글을 추도의 념으로 올립니다.
<아낌없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자
사랑하기에도 모자라는 목숨
감사하기에도 모자라는 목숨일진데
그 짧은 인생길에서
언성을 높이지도 말며 서로의 가슴에
못질일랑 그만 거두어라
즐거워하는 마음으로 살자
이해하는 너그러움으로 살자
즐거워하기에도 모자라는 목숨
서로를 이해하기에도 모자라는 목숨일진데
그 짧은 삶의 길에서
애닮은 마음으로 살지 말지니라
누구에게나 한번뿐인 짧은 생을 위하여
슬픈 일일랑은 서로 감싸주고
즐거운 일일랑은 서로 나누어야 하리니
사랑하기에도 모자라는 목숨
감사하는 마음으로도 모자라는 목숨
아낌없는 마음으로 오늘에 살자
그 뜨거운 마음으로 오늘을 가자.
-굿 뉴스- By 김미자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10 | 한 젠마의 행복론 | 김영교 | 2006.08.18 | 98 |
309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김영교 | 2006.08.19 | 219 |
308 | 7 reasons not to mess with children. | 김영교 | 2006.08.20 | 80 |
307 | 걸림돌과 디딤돌 | 김영교 | 2006.08.20 | 76 |
306 | 길 위에서 | 김영교 | 2006.08.21 | 78 |
305 | 가장 멋진 인생 | 김영교 | 2006.08.31 | 71 |
304 | 감사의 편지 by 임효제 | 김영교 | 2006.09.04 | 277 |
303 | 카나다에서 온 편지 by 유정은 | 김영교 | 2006.09.04 | 98 |
302 | 내일에 관하여 | 김영교 | 2006.09.22 | 68 |
301 | 7-ups | 김영교 | 2006.09.22 | 59 |
300 | 사랑은 By 황금찬 | 김영교 | 2006.09.26 | 115 |
299 | 10 Daily Commendments | capistrano | 2006.09.27 | 85 |
298 | 가을 기도 | 임효제 | 2006.10.01 | 187 |
» | 아낌없는 마음으로 | 김미자 | 2006.10.02 | 100 |
296 | 마음이 따뜻한 선물 | 김미자 | 2006.10.02 | 180 |
295 | 어지간히 해두라 | 김영교 | 2006.10.09 | 116 |
294 | 나팔꽃 | 김영교 | 2006.10.16 | 163 |
293 | 몽생미셸 (Mont St. Michel) | 오장환선배 | 2006.10.16 | 157 |
292 | 없신 여김이 당신을 찾아오면 | 김영교 | 2006.10.21 | 368 |
291 | 부엉이 방으로 | 김영교 | 2006.10.22 | 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