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423
어제:
1,819
전체:
16,616,189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0.12.04 22:30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이른 아침

카피오라니 공원 잔디밭에는

햇빛이 뛰어다니며 논다

밤비 다녀간 후라  그런지

빛의 자국마다 반짝반짝 초록이 눈부시다

 

저 초록을 꺾어

바람과 함께 품속에 집어넣으면

살갗에 이는 선득거리며 따뜻한 생기

달콤하고 신비롭다

 

세상에는 없는 천상의 맛

공으로 받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마음만 열면 차별 없이 다 누리는데

 

아침나절

카피오라니 공원 아득히 넓은 잔디밭에는

사람은 없고

스프링클러 분수대만 빙빙 돌며

무지개를 찍어낸다

 

   1103 - 12022020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56 시 아침 이슬 하늘호수 2017.03.30 146
1555 시 어머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07 146
1554 시 태풍의 눈/강민경 강민경 2018.07.26 146
» 시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04 146
1552 시 단풍 값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16 146
1551 시 일상은 아름다워 성백군 2014.12.01 147
1550 시 뱅뱅 도는 생각 하늘호수 2015.11.07 147
1549 시 광야에 핀 꽃 / 필제 김원각 泌縡 2019.06.07 147
1548 시 겨울, 담쟁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10 147
1547 시 떡 값 1 유진왕 2021.07.28 147
1546 시조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4 147
1545 공통 분모 김사비나 2013.04.24 148
1544 현실과 그리움의 경계 이월란 2008.03.24 148
1543 시 생각은 힘이 있다 강민경 2016.09.25 148
1542 시 대가업 골목상권 하늘호수 2015.09.15 148
1541 시 이끼 같은 세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1.24 148
1540 시 고백(5) /살고 싶기에 file 작은나무 2019.08.02 148
1539 시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26 148
1538 시조 편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3 148
1537 시조 몽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0 148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