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662
어제:
2,026
전체:
16,578,073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8.08.10 18:14

적폐청산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적폐청산 / 성백군

 

 

해 질 무렵

바닷가 백사장에는

수많은 발자국이 있습니다

 

찌그러지고 허물어지고 파인 것들

살면서 쌓인

허물이고 상처, 범죄일까요?

 

밤이면

몰래

파도가 밀려와 핥고 갑니다만

 

달빛이 보았습니다

그 큰 바다도 다 지울 수는 없다고

삼켰던 것들을 토해내느라 하얀 물거품이

어둠 속에서 날빛을 세웁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14 시 “혀”를 위한 기도 박영숙영 2018.08.19 196
1313 시 바람산에서/강민경 강민경 2018.08.13 176
» 시 적폐청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10 112
1311 시 구로 재래시장 골목길에/강민경 강민경 2018.08.02 307
1310 시 포스터 시(Foster City)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30 121
1309 시 태풍의 눈/강민경 강민경 2018.07.26 140
1308 시 바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25 260
1307 시 못난 친구/ /강민경 강민경 2018.07.17 95
1306 시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17 108
1305 시 가시도 비켜선다/강민경 강민경 2018.07.09 201
1304 시 오, 노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08 97
1303 시 물구멍 강민경 2018.06.17 348
1302 시 넝쿨 터널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6.11 138
1301 시 엄마 마음 강민경 2018.06.08 114
1300 시 하와이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29 155
1299 시 등대 사랑 강민경 2018.05.29 183
1298 시 사망보고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21 169
1297 시 졸업식은 오월의 함성 강민경 2018.05.18 201
1296 시 어느새 비 그치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14 180
1295 시 꽃 앞에 서면 강민경 2018.05.11 179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