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16 13:43

이 가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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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 천숙녀


고춧대 걷을 때 쯤 잎 떨군 나무들이
빈손을 치켜들고 튕기는 주판알에
쭉정인
날아가면서
알곡들만 남겨놓고

남아있는 햇볕으로 가을걷이 할 수 있나
을씨년스런 바람만이 고향집에 머물면서
덜컹인 문짝을 잡고 닫았다가 열었다가


  1. 이 가을 / 천숙녀

  2. 잡초雜草 / 천숙녀

  3. 그립다 / 천숙녀

  4. 손을 씻으며 / 천숙녀

  5. 가을 냄새 / 성백군

  6.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7.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8. 나팔꽃 / 천숙녀

  9. 침針 / 천숙녀

  10.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11.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12.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13. 산아제한 / 성백군

  14.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15.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16. 코로나 19 – 여행旅行 / 천숙녀

  17.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18. 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19. 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20. 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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