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15:34

홍시-2 / 성백군

조회 수 16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홍시-2 / 성백군

 

 

처음 만났을 때는

땡감이더니

오래 같이 살다 보니 홍시가 되었답니다

 

신랑에서

영감이 되기까지의 시간은

파도였습니다

 

, 막돌

풍랑 앞에 모서리를 지우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속까지 비웠습니다

 

한 입 베어 물면

달콤하다고

시도 때도 없이 덤비는 마누라

 

그게 다

세월 속, 땡감을 버물린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1380 - 04112024

 


  1. 향기 퍼 올리는 3월

    Date2012.08.09 By강민경 Views163
    Read More
  2. 우리 사랑 / 천숙녀

    Date2021.02.26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63
    Read More
  3. 거룩한 부자

    Date2017.04.01 Category By강민경 Views163
    Read More
  4. 피마자

    Date2021.07.24 Category By유진왕 Views163
    Read More
  5. 여한 없이 살자구

    Date2021.08.10 Category By유진왕 Views163
    Read More
  6.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Date2021.10.06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63
    Read More
  7. 종자種子 / 천숙녀

    Date2021.11.24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63
    Read More
  8. 3월은

    Date2007.03.18 By김사빈 Views162
    Read More
  9. 시선

    Date2007.06.05 By유성룡 Views162
    Read More
  10. 광녀(狂女)

    Date2008.02.26 By이월란 Views162
    Read More
  11. Date2008.03.03 By이월란 Views162
    Read More
  12. 저녁별

    Date2008.03.25 By이월란 Views162
    Read More
  13.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Date2021.06.16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62
    Read More
  14. 폴짝폴짝 들락날락

    Date2018.11.07 Category By강민경 Views162
    Read More
  15. 초승달 / 성백군

    Date2020.09.0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62
    Read More
  16. 반성反省 / 천숙녀

    Date2021.11.02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62
    Read More
  17. 갓길 나뭇잎 / 성백군

    Date2022.11.0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62
    Read More
  18.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

    Date2023.10.0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62
    Read More
  19. 홍시-2 / 성백군

    Date2024.04.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62
    Read More
  20. Daylight Saving Time (DST)

    Date2008.03.10 By이월란 Views16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