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7 19:10

달빛

조회 수 253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달빛 / 성백군



자다가 눈을 떠 보니
침대에 걸터앉아
내자는 모습을 훔쳐보는 엉큼한,
어떤 녀석인가 싶어 좀 더
자세히 보려고 전깃불을 켰는데

없다

이를 줄 알았더라면
모르는 척 몸이라도 내주고
실컷 강간이라도 당하는 것인데
유년 시절 호롱불 밑에서처럼, 너랑
질펀하게 놀아보는 것인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56 원죄 하늘호수 2020.04.21 152
755 안아 보고 싶네요! / 김원각 泌縡 2020.04.23 190
754 4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28 122
753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5.01 109
752 새와 나 강민경 2020.05.02 191
751 옥양목과 어머니 / 김 원 각 泌縡 2020.05.09 223
750 어머니의 마당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12 160
749 밑거름 강민경 2020.05.15 86
748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泌縡 2020.05.17 122
747 엿 같은 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20 153
746 대낮 하현달이 강민경 2020.05.22 182
745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 김원각 泌縡 2020.05.25 116
744 어쨌든 봄날은 간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26 175
743 밤 공원이/강민경 강민경 2020.05.31 85
742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02 122
741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泌縡 2020.06.03 108
740 럭키 페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09 86
739 너의 유혹에 빨려드는 나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6.12 207
738 바닷가 금잔디와 나/강민경 강민경 2020.06.16 103
737 6월의 언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16 799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114 Next
/ 114